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연구성과를 업계에 이전해 신산업을 개척하는 '공공기술사업화 전략과제' 16개를 뽑았다고 최근 밝혔다.
각 과제는 공공 연구소나 민간 법인이 '기술이전전담조직'(TLO)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외 기술이전·기술출자기업 설립·기술투자금 유치 등 활동을 한다.
이중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도하는 TLO 컨소시엄은 3D 프린팅·경량화소재·무인기(드론), 용접접합 기술을 마케팅해 기술이전 20억, 기술합작 및 창업기업설립 5건을 성사시키는 것이 목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남앤드남 특허법인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이산화탄소 저감 및 자원화 기술 등을 해외로 이전하고 30억원의 기술투자금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민간 참여사인 법무법인 다래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전산으로 우수 고객을 관리하는 기술인 'CRM'을 보급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각 TLO 컨소시엄에는 9500만∼1억6000만원의 활동 지원금이 제공된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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