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한국감사협회가 20일 서울프레스클럽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권영상 한국거래소 상임감사위원을 제14대 한국감사협회의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권영상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간 한국감사협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권 신임회장은 195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민법학 석사 학위 취득 후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에서 석사 학위(LLM)를 취득했다.

권 신임회장은 경남 지방변호사회, 법무부 재한외국인 사회통합지원센터 감사를 지냈으며, 대한변호사협회 윤리위원 등을 역임한 후 지난 2014년 8월 한국거래소 상임감사위원이 됐다.

권 신임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내부감사인은 경영투명성 확보를 통해 조직혁신을 선도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여 궁극적으로 사회를 건강하고 투명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감사협회장으로서 감사 관련 단체들과도 공통의 이해관계를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감사협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