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공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3일 방송된 KBS 2TV‘해피투게더3’(사진)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브라운아이드 걸스의 나르샤와 함께 ‘성룡과 친구들’이라는 특집으로 꾸며졌다.
성룡은 임청하와 장만옥 등 80년대 전성기를 누리던 여배우들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장만옥, 임청하, 공리, 장쯔이 다 좋아"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최시원이 공리를 향한 사심을 드러내자 성룡은 “내가 베이징에 가면 연결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공리는 중국의 미녀 배우로 1988년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붉은 수수밭'으로 데뷔했다. '붉은 수수밭'은 지난 2012년 노벨 문학 상을 수상한 중국 작가 모옌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공리는 영화 '서태후, '패왕별희', '에로스', '황후화', '상하이'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나갔다.
또한 할리우드에 진출해 '게이샤의 추억', '마이애미 바이스' 등의 영화를 촬영하며 중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 거듭났다.
누리꾼들은 "공리, 유명한 배우지!", "공리, 세계적인 스타네!", "공리, 붉은 수수밭 정말 인상 깊게 봤던 영화였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