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침부터 영상권으로 올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4"기압골의 영향으로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서울·경기 지역과 충남 서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주말 비는 낮에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돼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은 일요일인 26일까지 계속 비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8, 낮 최고기온은 3~15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 춘천 2, 강릉 5, 청주 3, 대전 5, 전주 7, 광주 6, 대구 3, 부산 8, 제주 9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 춘천 4, 강릉 7, 청주 8, 대전 9, 전주 11, 광주 11, 대구 12, 부산 15,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25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간 지역 3~8, 강원 북부 동해안 1~3.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전국(강원도영동 제외) 5내외, 강원도 영동 5~20.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밤 강원도 일부 지역에 눈이 쌓일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26일 강원 영동 지역에도 다소 눈이 많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휴일인 26일에는 전날보다 춥지만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6,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1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4, 춘천 영하 4, 강릉 영하 1, 청주 영하 1, 대전 영하 1, 전주 1, 광주 1, 대구 3, 부산 6, 제주 5도로 예상된다.
 
한낮에는 서울 4, 춘천 3, 강릉 3, 청주 4, 대전 4, 전주 5, 대구 7, 부산 11, 제주 9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 상으로 보면 3월 초와 비슷하게 높지만 이상 기온은 아니다"라며 "남쪽에 있던 고기압 중심이 동쪽으로 물러나며 남쪽에 있는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