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데즈컴바인의 거래내용이 공정성을 현저히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며 24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의류 제조업체인 코데즈컴바인은 거래 재개 이틀째인 이날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14% 오르는 등 급등세를 보이다 5.0%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6거래일만에 거래가 재개된 지난 20일에는 널뛰기 흐름을 보이다가 26.11% 하락 마감한 바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매매거래 재개 이후에도 투자자 보호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거래정지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거래소는 "코데즈컴바인의 유통주식은 25만여주로 총 발행물량의 0.67%에 불과하며 보호예수 물량 중 2048만여주는 6월24일 해제되고, 1711만주는 8월16일 풀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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