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66년만에 찾아 온 뜨거운 5월의 폭염은 오늘 오후부터 비구름을 머금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점차 흐린 날씨를 보이며 기세가 한 풀 꺾였다. 서울날씨는 나흘 연속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2~33도를 보였다.
내일날씨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남서부지역에서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지역에 따라 아침부터 내리는 비가 밤 늦게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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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뜨거운 5월 식힐 비소식…서울 기온 뚝 새벽부터 주륵 부산날씨는? |
기상청 날씨예보 및 기상전망에 따르면 앞서 기록적인 5월의 폭염은 몽골과 중국 북부 지역에서 가열된 공기가 북서풍을 타고 남하한 뒤 고기압의 영향으로 정체현상을 빚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부산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 전망에 따르면 내일 아침 경남서부 지역부터 비가 시작되어 낮에는 부산, 울산, 경상남도 전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밤 늦게 대부분 그치겠다. 경남서부 일부 지역은 내일 새벽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부산·경남남해안·제주도 10~40mm, 울산·경남내륙·강원동해안·경상남북도 5~20mm.
내일날씨는 비가 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평년보다 낮은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의 분포를 보이며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부산기상청 내일날씨 예보에 따르면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밤부터 모레(25) 아침사이 해안과 내륙지방에 안개끼는 곳이 많겠다. 남해동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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