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내달 새 회장을 뽑는다.
24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내달 22일 서울 종로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제43대 회장을 선출한다.
서울 총회장 외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5곳에서도 투표가 동시에 진행된다.
당선자는 전국 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선거를 앞두고 이달 28일부터 내달 6월1일까지 후보 등록이 이뤄진다.
유력 후보로는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김광윤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 민만기 공인회계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동국대 석좌교수인 최 전 장관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기획재정부 제1차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행정고시(22회)에 붙기 전 공인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해 회계법인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삼일회계법인에서 일하다가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이 교수는 한국세무학회장, 한국회계학회장을 역임하고 금감원 감리위원,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으로 활동했다.
삼일회계법인 등 실무 현장을 거쳐 학계에 투신한 김 교수는 한국세무학회장, 한국회계학회장을 거쳐 현재 한국감사인연합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삼일회계법인 이사 출신인 민 공인회계사는 인천공인회계사연합회장, 한국공인회계사회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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