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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초곡지구 '화산 샬레'는 유럽형 단지설계와 스마트홈, 에너지절약 등 첨단 시스템을 적용, 화제다./화산건설 |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경북 포항시 초곡지구에서 유럽형 단지계획에 혁신 평면설계을 적용한 '화산 샬레'가 청약시장에서 브랜드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24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지구 88블록에 선보인 '화산 샬레'가 181가구의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단 3명이 청약하는 데 그쳤다.
앞서 분양한 계룡건설산업의 '계룡리슈빌'과 문장건설의 '지엔하임'의 특별청약분 소진율 10~15%에 비해 부진한 성적이다.
계룡리슈빌과 지엔하임은 1순위 청약에서 각각 5.35 대 1과 14.34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순위 내 마감했으나 미분양분이 발생되면서 선착순 분양중이다.
포항 초곡지구 브랜드별 청약성적 (전용 84㎡, 기준층) |
브랜드 | 세대수 | 분양가(억원) | 3.3㎡당 분양가 | 경쟁률 | 특공소진율 |
계룡리슈빌 | 646 | 2.46 | 723 | 5.35 | 15% |
지엔하임 | 558 | 2.47 | 728 | 14.34 | 10% |
화산 샬례 | 553 | 2.41 | 713 | 0.45 | 2% |
특별청약에서 인기몰이에 실패한 '화산 샬레'는 일반청약분이 당초 372가구에서 520가구로 늘었다. 24일 1순위 청약성적 제고에 부담이 커진 셈이다.
화산건설의 '화산 샬레'는 앞서 분양한 2개 단지에 비해 착한 분양가였으나 지구 북측에 자리,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다소 낮았다.
화산건설은 브랜드와 입지의 약점을 만회하기 위해 단지 전체를 북유럽풍으로 꾸미고 △보안 셉티드 디자인 △스마트홈 △에너지절약 시스템 등을 포항과 초곡 지구에서 처음으로 적용시켰다.
전용 84㎡의 단일 평면 설계는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고 최상층에는 복층구조를 채택하는 등 포항 초곡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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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초곡지구 '화산 샬레'는 유럽형 단지설계와 스마트홈, 에너지절약 등 첨단 시스템을 적용, 화제다./화산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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