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대구달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24일 경찰서 정문 담장에서 관내 6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및 별을만드는사람(이하 별만사)·경찰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4대악 허물기 퍼포먼스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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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달서경찰서는 24일 경찰서 정문 담장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4대악 허물기 퍼포먼스를 가졌다. /사진=달서경찰서 제공 |
이날 실시한 4대악 허물기 퍼포먼스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학생·시민·경찰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여 뿅망치로 벽을 내리쳐 4대악을 부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실제로 담장과 연결된 줄을 당겨 4대악 담장을 허무는 시민참여형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지난 달 13일 관내 고등학교 학생 및 별을만드는사람(이하 별만사)·경찰 등 40여명의 재능기부로 그려진 4대악 도미노 담장은 4대악 허물기 퍼포먼스 후 1996년부터 진행된 대구시 담장허물기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행정의 공간과 녹지 조성을 위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달서경찰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4대악 근절 퍼포먼스로 4대악에 대하여 시민들이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제 달서경찰은 허물어진 담장처럼 열린 경찰의 모습으로 경찰서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친절·공정하게 다가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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