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24일 국립산림과학원(서울 동대문구 위치)에서 위촉장 수여식 및 첫 회의를 가졌다.
 
정책자문위원회는 학계·언론계·기업·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17년까지 산림청 주요 정책 수립 및 추진 과정에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장에는 김수일 대구외국어대 총장이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부산외국어대 교수, 주 동티모르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 산림청은 24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학계·언론계·기업·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제1회 산림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산림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사진=산림청 제공

이날 첫 회의는 산림청 관계자와 자문위원간 인사, 산림청 소개 및 주요 산림정책 보고, 산림정책 자문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산림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각 분야 전문가 입장에서 아이디어와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계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산림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해 지난해까지 총 17회의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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