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주한 외교사절에 한국의 산림정책을 소개하고, 2021년 세계산림총회 유치 계획을 밝혔다.
산림청은 25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2016년 한국 공공행정 우수사례 설명회'(행정자치부 주관)에 참석했다.
'한국 공공행정 우수사례 설명회'는 주한 외교사절에 우리나라 공공행정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협력기반 확대와 해외진출 활성화를 돕기 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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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한국 공공행정 우수사례 설명회'가 25일 산림청 국립수목원(경기도 포천 위치)에서 열린 가운데 김용하(오른쪽) 산림청 차장이 케냐·에티오피아 등 주한 외교사절들에게 한국의 우수 산림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행사에는 케냐·에티오피아·코스타리카·파라과이 대사 등 17개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산림청은 한국이 세계가 인정한 치산녹화국임을 알리고, 최첨단 IT 기술력을 활용한 산림재해 모니터링 시스템과 산림정보 다드림시스템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아울러 식전행사로 영어 숲해설 서비스가 제공돼 참석자들이 수목원을 거닐며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산림청은 이 자리에서 2021년 개최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World Forestry Congress)' 유치 계획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이번 공공행정설명회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산림행정을 각국 외교관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산림협력이 더욱 폭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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