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오늘날씨는 구름에 옅은 안개와 미세먼지까지 가세해 희뿌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후 들면서 오존농도도 올라가 전국이 '주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내일날씨도 미세먼지 주의보와 함께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오늘(26)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구름 많고 박무 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존농도도 오후부터 올라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활동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 "뜨거운 내일" 미세먼지·오존 짜증 언제까지?…부산 오늘날씨는?

부산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 퇴근시간대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구름많은 가운데 곳에 따라 연무나 박무가 끼겠다. 내일날씨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부산, 울산, 경상남도를 비롯 전국이 오늘처럼 구름이 많겠다.

내일 오전까지는 구름낀 날씨에 미세먼지로 오늘처럼 대기질이 좋지 않다. 오후 들어서부터 미세먼지와 구름이 걷히면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구름과 미세먼지가 물러나면서 내일 낮 기온은 다시 올라 여름더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서울 16도, 대전 16도, 부산 19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서울 28도, 청주 전주 대구 29도)로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내일 새벽에서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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