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BC카드가 카드매출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하반기 국내 관광업종 매출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BC카드는 국내 관광업종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국내 관광업종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와 카드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분석은 BC카드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손잡고 효율적 관광정책 수립 지원 및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한 '관광산업 경기 및 관광지출 전망조사(T-BSI , CSI )' 결과이며, BC카드는 관광업종 과 관련된 카드매출 데이터를 제공한다.
설문조사 결과 2016년 2분기의 관광산업 경기실사지수(T-BSI)는 2016년 1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59->77)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의 소비자동향지수(CSI) 역시 1, 2분기 모두 100 이상을 기록하는 등 관광업종에 대한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지난 2년여(2014년 1분기~2016년 1분기) 동안 관광업종과 관련된 매출액 증감추이를 분석한 결과 관광업종 관련 매출액 역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들의 관광업종 관련 매출액 분석 결과 서울(25.2%), 경기(22.5%) 지역 거주고객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절반가량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부산(7.1%), 경남(5.9%), 대구(5.3%), 인천(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BC카드 김진철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작년 한해는 예상치 못한 악재 등으로 인해 국내 관광업종의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다"면서 "BC카드는 다양한 기관과의 제휴 및 빅데이터 분석자료 제공을 통해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많은 국민들께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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