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KB금융그룹은 현대증권과 27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현대인재개발원에서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이 현대증권 지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양사가 진행하는 첫 워크숍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을 비롯해 현대증권 임직원, KB투자증권 임원, KB금융지주 임원 등 67명이 참석했다.

KB금융은 워크숍에서 KB금융 전략 방향을 현대증권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조직문화의 통합 방향성과 경영진 간의 일체감 조성에도 주안점을 두고 워크숍을 진행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정례회의를 열어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을 자회사로, 현대저축은행은 손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KB금융은 지난달 12일 현대상선으로부터 현대증권 지분 22.56%를 1조25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