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북한의 쌀 수확량이 180만 톤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내용은 보도한 미국의 소리(VOA) 28일 방송을 인용하며 이와 같이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FAO는 최근 발표한 '식량전망 보고서'에서 FAO는 "북한 쌀 수확량이 작년 10월 전망했던 150만 톤보다 30만 톤 늘었다"면서 "극심한 가뭄으로 지난해 북한의 쌀 수확이 부진했을 것이라던 분석을 수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FAO는 "북한이 올해 수입 예정인 10만 톤을 더하면 모두 190만 톤의 쌀을 확보하게 된다"면서 "조사 대상인 아시아 14개국 중 쌀이 가장 부족한 곳"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FAO는 올해 수확기부터 내년 여름까지 1년 동안 북한 주민 1인당 쌀 소비량을 68kg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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