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27일 백신 관련주가 일제히 치솟고 있다.
손 세정제 업체 파루는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8,510원)보다 1,170원(13.75%) 오른 9,680원을 기록하고 있다. 7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같은 시각 AI 테마주인 이-글 벳(14.97%), 팜스웰바이오(12.84%), 대한뉴팜(11.97%), 중앙백신(11.31%) 등도 10% 이상 오르고 있다.
지난 주말 충남과 전남 지역에서 잇따라 AI 의심 오리 신고가 접수된 데 이어 충남 부여에서 처음으로 닭의 AI 감염 사례까지 확인되는 등 AI 확산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