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오존 내일 전국 대부분 '나쁨'
   
▲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내륙의 미세먼지와 오존 등 인체 유해 대기 농도가 '나쁨'수준으로, 특히 미세먼지는 오후들어 농도가 높아지면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한국환경공단
[미디어펜=이상일 기자]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내륙의 미세먼지와 오존 등 인체 유해 대기 농도가  '나쁨'수준으로, 특히 미세먼지는 오후들어 농도가 높아지면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9일 한국환경공단이 내놓은 국내 대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와 오존 등 인체 유해 대기 농도가 '나쁨'으로 분석했다.

오늘 미세먼지의 경우 수도권과 충청권이 '나쁨'수준이나 호남권과 영남권은 '보통'수준으로 어제보다 양호하다.

                                       29일  미세먼지 농도
서울 인천 경기강원
영동 영서
강원 영서대전 세종
충북
   충남광주 전남
전북 제주
부산 대구
경북 경남
대구 경북
나쁨.PNG
 
보통.PNG
나쁨.PNG
보통.PNG
나쁨.PNG
보통.PNG
보통.PNG
보통.PNG


충청과 전북 등은 북서 기류를 타고 내려오는 중국발 먼지로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늦은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나빠지고 내일부터는 '나쁨'수준이 악화될 전망이다.

29일 오후들어 날씨가 쾌청해지면서 오존이 다시 생성, 농도는 어제보다 높아졌다.

세종과 광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오존 농도는 '나쁨'수준이며 이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 29일 오후들어 날씨가 쾌청해지면서 오존이 다시 생성, 농도는 어제보다 높아졌다. 전국이 대체적으로 '나쁨'수준이다./한국환경공단

미세먼지와 오존의 농도가 높아질 경우 바깥활동 시에는 긴팔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한다고 환경공단측은 밝혔다.

한편 오존은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이 강한 태양광 중의 자외선에 의해 생성하는 강력한 산화물질로서 호흡이 힘들어 지고 기침이나 두통이 나타나며 여러 생리반응이 억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