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북한 주민이 느끼는 대북제재의 영향은 현재까지 매우 미미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일본 매체 아시아프레스를 인용해 29일 보도한 내용을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아시아프레스는 이달 중순 함경북도에서 쌀 1kg의 가격이 5000원으로 대북제재 이전보다 조금 올랐으나 급격한 상승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양강도와 평안북도의 쌀값도 크게 다르지 않으며 옥수수 가격은 오히려 하락했다. 위안화에 대한 환율도 이달 중순 하락세를 드러냈다.
아시아프레스는 북한의 최대 무역국이자 경제적 의존도가 높은 중국도 강력한 대북제재에 동참했지만 북한 쌀값과 기름 값, 환율, 생필품 가격 등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면서 당장 북한 주민에 큰 타격을 주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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