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산업은행이 일부 언론의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10% 인하에 그칠 듯'이라는 보도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29일 산업은행은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최선을 다해 선주와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일부 언론이 보도한 바와 같이 '인하 폭이 목표액의 절반 수준인 10%대로 결정될 것'이라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개별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관계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음을 양해바란다"고 전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2월부터 용선료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18일에는 주요 선주사들과 협상을 시도했으나 가시적인 성과를 얻지 못한 바 있다. 한편, 금융권에서는 사채권자집회 하루 전인 오는 30일을 용선료 협상의 마감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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