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간 국내선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30~50% 할인을 실시한다.

할인혜택 제공 대상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 대상자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국가유공상 △5·18민주유공 부상자 및 유족 등이다.

제주항공도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국내선에서 할인혜택을 확대한다. 현재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상이자 1~4급을 비롯한 동반자 1명에게 40% 할인을 제공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6월 한 달간 보훈가족까지 확대 실시한다.

대상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유공자 △특수임무 부상자와 공로자 등 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유족과 가족 △독립유공자 유족 등이고 정규운임의 30%를 할인한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부산-김포노선 증편을 기념하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증편편과 BX8802, BX8827편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금액인 편도 총액 기준 주중 3만 3500원, 주말 3만 85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기간은 5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오는 7월 31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증편되는 항공편은 BX8832,33,34,35 총 4편으로 부산에서 오전 7시 40분, 오후 5시 35분과 서울에서 오전 9시 10분, 오후 7시 10에 출발하는 항공편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발리 여행객들을 위해 발리 공항 면세점 및 하드락 카페 이용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증정 행사는 특별한 기한 없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승객이라면 누구나 1인당 DFS 면세점 이용권 1장(19만 루피아 상당)과 하드락 카페 이용권 1장(6만 루피아)이 제공된다. 이용권은 발리 웅우라이 국제공항 체크인 카운터 및 발리 꾸따 파르디소 세일즈 오피스 등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9월 29일까지 출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다이빙 스팟으로 유명한 라부안바조, 마나도, 우중판당(마카사르) 지역까지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70만원부터 제공한다.

그 외 족자카르타, 스마랑, 수라바야, 롬복 지역의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65만5000원부터 제공하는 이원구간 특가도 진행하고 있다. 이 요금은 유류할증료와 세금을 포함한 총액으로 좌석상황 및 환율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