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김세헌기자] 효성은 지난달 30일 파주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일자리창출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에서 컴브릿지 사업과 시설개선사업 자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컴브릿지(컴Bridge)는 폐기 및 일반 매각처리 되는 컴퓨터·모니터·프린터 등 전산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하는 사업이다. 

효성은 국내 최초로 컴브릿지 후원 사업을 시작해 2014년 1358대, 2015년 1847대에 이어 올해에는 약 2000대에 가까운 전산기기를 기증할 예정이다.

효성은 이와 함께 90여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 에덴복지재단 사업장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는데 4000만원을 지원한다. 

효성은 “시설개선사업 자금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생산에 활용되는 제대기 등 오래된 설비를 교체하는데 쓰여 장애인들의 근로여건 개선과 안전한 일자리 환경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은 국내기업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인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