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은 학교전담경찰관과 KBS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김재욱, 박성호, 김원효, 정범균, 이종훈과 함께 학교폭력 '멈춰송' 홍보영상 2탄(개콘에서 봤니? 학교폭력 멈춰송)을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멈춰송은 기존 수동적이고 일방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에서 탈피해 학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율동하는 등 소통과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 인천지방경찰청은 학교전담경찰관과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재욱, 박성호, 김원효, 정범균, 이종훈과 함께 학교폭력 '멈춰송'을 제작했다.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제공

인천경찰청은 교육청과 협업으로 '멈춰송으로 행복한 등굣길 만들기'를 전개하고 있으며, 김치원 인천경찰청장과 이청연 인천광역시 교육감이 매월 멈춰송에 맞춰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한 학교폭력 멈춰송 동영상에는 「쇼그맨」이라는 신개념 개그 공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이 참여했고 이들은 학교전담경찰관과 멈춰송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보였다.

평소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들의 비행 예방에 관심을 갖고 있던 개그맨 김재욱, 박성호, 김원효, 정범균, 이종훈 등은 자발적 재능기부로 영상제작에 참여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멈춰송 노래와 영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분위기 조성으로 예방치안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홍보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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