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산하 27개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조기 도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석유공사 등 공기업 12곳과 코트라(KOTRA), 무역보험공사, 세라믹기술원 등 준정부기관 15곳이 연봉제 도입을 끝냈다.
정부권고안 도입 시한은 공기업의 경우 이 달, 준정부기관은 오는 12월까지로 준정부기관은 권고안보다 6개월 정도 빨리 도입을 매듭지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공공기관과 연봉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논의를 진행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며 조기 도입을 독려했다.
산업부는 한전KPS 등 기타 공공기관 13곳도 연내 연봉제 도입을 완료하도록 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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