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SDS는 3일 물류 및 컨설팅SI 등 일부 사업부문 분할합병 추진 검토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현재 사업부문별 회사 분할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인 방법이나 일정에 대하여 확정된 사실은 없다"면서 "사업부문을 분할한 이후, 합병 등 추가 계획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삼성SDS가 오는 8일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업무아웃소싱) 부문을 분할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사업 개편 검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삼성SDS의 IT솔루션 서비스 부문을 삼성물산의 자회사로 편입시키고 삼성SDS 컨설팅SI부문은 삼성전자와 합병하는 방안이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삼성SDS 물류부문 합병 추진에 대한 조회 공시에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부인했다. 삼성전자 역시 "삼성SDS 컨설팅SI부문과의 합병 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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