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이 나라 최대 공기업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 건설공사(ECWC)와 건설 중장비 공급·투자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아프리카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현지 순방 중인 박재홍 한화 대표이사는 하이레메스켈 테페라 ECWC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에티오피아의 도로, 항만, 철도 등 인프라 구축과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이런 내용의 MOU를 맺었다.
박 대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9일간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동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해 공식 일정 외에도 3개국의 정부 고위직과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의료, 인프라, 중장비, 유화, 곡물 분야의 사업 협력을 모색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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