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삼성전자가 프린팅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해 점자책 제작을 지원했다.
5일 삼성전자는 멀티익스프레스 4, 7시리즈(MX4, MX7), M4580 등 복합기 5대를 활용해 시각장애인들이 읽을 수 있는 점자책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점자책으로 제작되는 책은 총 5권으로 '새의 선물', '종이달', '우리는 사랑일까', '하우 투 폴 인 러브', '첫차를 타는 당신에게' 등 이다. 도서를 스캔하고, 스캔한 파일을 교정·취합해 최종 검증하는 과정을 거친다.
삼성전자 복합기 제품에는 책의 내용을 사람이 직접 타이핑할 필요 없이 스캔만 하면 문서화할 수 있는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이 탑재돼 점자책 제작 소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제작한 책은 한국점자도서관에 기부한다.
'I SEE PRINT: 마음으로 읽어요'라는 이번 기획에는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임직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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