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현대상선의 주가가 용선료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7일 오전 9시42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거래일 대비 9.45% 오른 1만7950원을 기록 중이다.

해외 선주 22곳과 용선료 재조정 협상을 벌여온 현대상선은 이르면 7일 협상타결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용선료 조정율은 20%대를 가까스로 넘는 수준에서 타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8043억원 규모 사채 재조정에 이어 용선료 협상까지 마무리지으면 현대상선은 글로벌 해운동맹 재가입 후 산업은행 대주주 체제로 전환되면서 경영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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