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현대상선의 주가가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23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 대비 16.26% 내린 1만545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상선은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출자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조525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억3600만주이며 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 발행가액은 1만700원이다.

유증 대상은 KDB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과 공모사채권자, 용선주 등을 포함한다. 증자 주식 중 20%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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