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이월드의 주가가 이랜드 중국법인의 티니위니 매각 흥행 소식에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9시36분 현재 이월드는 전일 대비 15.42% 오른 348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에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랜드그룹은 중국에서 진행 중인 티니위니 매각 예비입찰에 10여 곳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조원 이상을 써낸 5개 기업을 최종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고 전날 밝혔다.

중국 티니위니는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 등에 입점한 1200개 직영 매장에서 지난해 446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입점 백화점에서 경쟁력을 유지해왔기에 매각가가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이랜드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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