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크리스탈의 주가가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소식에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14분 현재 크리스탈은 전일 대비 15.86% 오른 2만52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크리스탈은 캐나다의 앱토즈와 총 35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임상 단계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후보물질로, BTK와 FLT3를 저해하는 표적항암제다.

이에 대해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리스탈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해 이번에 수출한 후보물질의 현재가치를 대부분 반영했다"며 "단기 과열 이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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