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기자]새누리당은 9일 오후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속개한 의원총회에서 5선의 비박계 심재철 의원을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재적의원 122명 중 113명이 실시한 표결에서 심재철 의원이 먼저 과반수를 차지하면서 부의장 후보로 낙점됐다.

부의장 후보 선출을 마친 당 소속 의원들은 곧바로 본회의에 참석, 국회의장단 표결에 참여한다.

앞서 20대 원 구성 협상에서 국회의장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6선의 정세균 의원을 의장 후보로, 야당 부의장 자리를 얻은 국민의당은 4선의 박주선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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