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광주광역시 지역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에 4개월 분 예산이 긴급 편성, 지원된다.

이는 당장 부족한 6월부터 4개월분 예산에 불과, 10월 이후의 예산에 대해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땜질' 식으로 누리과정 예산이 편성된 것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장휘국 교육감 및 조영표 시의회 의장은 9일 오전 시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집·유치원 누리예산 문제를 논의, 교육청 담당인 유치원 예산은 4개월치 248억 원을 추경에 편성토록 하고 어린이집 예산은 광주시가 4개월분 240억 원을 지원하기록 결정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보육대란은 어떻게 해서든지 막아야 한다는 것에 광주시나 교육청, 시의회가 공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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