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머리를 보고 그만 아연실색했다. 돼지입에 돈이 꽂친 것을 보고는 더욱 기겁했다.

괴성을 지르고, 줄행랑치기 바빴다.

에일리가 한국문화에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이 역력했다.

29일 저녁에 방영된  JTBC <대단한 시집>에서 에일리는  도예가 시댁으로 시집가서 생활하는 모습이 나와 시청자들을 배꼽뻬게 만들었다.

에일리가 맞닥뜨린 컬처 쇼크는 고사상 차림이었다. 고사상에 오른 돼지머리와 마주하자 에일리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곧바로 괴성을 지르고 도망갔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생\활한 에일리에겐 돼지머리와 돼지입에 꽂혀있는 돈들은 공포그 자체였다.

이어 선조들에게 드리는 제사는 그나마 관심을 끌었다. 에일리는  마이티마우스 쇼리와 가수 지나등을 초청했다.

이들은 마침 빙어축제기간을 알고선 현장으로 달려갔다.

 에일리는 빙어 잡기에 몰입한  아저씨가 잡은 빙어를 산채로 먹자 또다시 울렁증이 도졌다. 에일리에겐 한국의 전통문화와 제사, 빙어축제등은  상당한 문화충격으로 다가왔다. 시청자들은 그의 순진하고, 깜짝 놀라는 모습에 웃음을 그칠 줄 몰랐다. [미디어펜=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