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는 고양덕은지구 내 공동주택 등 9개 필지를 매각하는 등 개발사업을 본격화했다.사진은 덕은지구 입지/네이버

[미디어펜=조항일 기자]서울 상암 DMC에 근접한 고양덕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원 '덕은 도시개발구역'의 개발재원 확보를 위해 공동주택 등 개발 용지 매각에 나섰다.

매각 용지는 공동주택과 주상복합가 1필지씩이며 상업·업무 용지가 7개 필지 등으로 모두 9개 필지다.

특히 공동주택용지의 택지 공급가는 3.3㎡ 당 1,234만원으로 용적률(200%)를 감안할 경우 3.3㎡ 당 분양 예정가는 1,5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고양 덕은 상업/업무용지 매각
블록	면적	공급가격(억원)	단가(만원/㎡)
상업1	4,860	368.39	758
상업2	2,667	202.16	758
상업3	1,100	76.23	693
업5	6,826	310.58	455
업6	9,054	373.93	413
업7	8,438	348.49	413
업8	7,472	308.59	413

덕은지구는 마포구 상암DMC에 인접, 지구남측으로 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며 한강 공원과 월드컵 공원과 근접한 입지가 강점이다. 최대 단점은 대표적인 혐오시설인 세계 최대 용량의 난지 하수처리장이 근접한다는 사실이다.

고양 덕은지구는 전체 개발면적이 64.6만㎡로서 공동주택 4300여 가구 등 모두 5,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고양덕은지구에 아파트 분양시기는 2019년 초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