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가 5년간 구미공단 내 태양광 모듈·웨이퍼 사업에 1032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10일 구미시와 체결했다.
웅진에너지는 구미4공단 E&R솔라를 매입하고 대전·오창에 분산된 공장시설을 구미로 이전한다.
새로 입주하는 구미공단에서 태양광 모듈·웨이퍼 사업을 집중하고 신규투자로 사업규모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현재 웨이퍼 생산능력은 500MW이고, 앞으로 1.5GW 이상을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광수 웅진에너지 사장은 "구미에 태양광 웨이퍼 전용 공장을 지어 웅진에너지의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구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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