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4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피닉스 선즈와 뉴욕 닉스가 나란히 4연승을 달렸다.
피닉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02대 94로 승리했다.
피닉스는 4연승을 질주하며 28승째(18패)를 올렸다. 고란 드래직은 이날 28득점, 어시스트 7개를 기록하며 피닉스 승리를 이끌었다.
제라드 그린(16득점)과 마키에프 모리스(15득점), 마커스 모리스(16득점 6리바운드)가 피닉스 승리에 힘을 더했다.
1쿼터 막판 마키에프 모리스와 채닝 프라이, 레안드로 바보사가 돌아가며 3점포를 집중시킨 피닉스는 36대 19로 앞섰다.
2쿼터 초반 그린의 3점포와 마크 모리스의 덩크슛으로 전반을 66대 49로 마무리했다.
피닉스는 3쿼터에서 추격을 받으며 73대 69까지 점수차가 좁아졌으나, 4쿼터 초반 마크 모리스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에 성공해 다시 10점차(88대 78) 리드를 잡았다.
특히, 피닉스는 드래직의 덩크슛까지 터지면서 경기 종료 44초를 남기고 100대 94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한편, 뉴욕 닉스는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7대 86으로 승리했다.
카멜로 앤서니(29득점 5리바운드)와 티모시 하더웨이(29득점), J.R.스미스가 19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도왔다. 4연승을 질주한 뉴욕은 19승째(27패)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