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제20회 국회가 13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가운데 출발부터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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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회 국회가 13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가운데 출발부터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
조선업계 구조조정 문제부터 법인세 인상 논란 등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관례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맞춰 연설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야당이 조선업계의 구조조정과 법인세 논란 등 당면한 현안을 두고 청와대를 압박하고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야당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유동성 지원 방안이 청와대 서별관 회의에서 일방적으로 결정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법인세 인상 문제에 대해서도 더불어민주당은 원 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법인세 최고세율을 25%로 올리는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맞서 새누리당은 대기업의 투자와 고용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노동개혁법안 등 19대 국회의 쟁점법안을 재발의 한 상태여서 국회 개원 시작부터 쉽지 않은 여야관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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