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아들 리환이가 윤후랑 저녁식사 재료를 구하러 떠나는 것을 보고 대견한듯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숙연케 했다. 2002년 월드컵 축구스타인 안정환의 아들사랑을 실감케 하는 순간이었다.
MBC의 주말 최고인기 예능프로인 '아빠! 어디가? 시즌2에 투입된 안정환은 자신을 빼닮은 아들 리환과 함께 충북 옥천으로 설래는 가슴을 안고 첫 여행을 떠났다.
안정환의 아들 리환이는 새로운 멤버인 류진의 아들 찬형이랑 함께 투입됐다. 시즌1에서 맹활약을 했던 윤민수의 아들 후, 김성주의 둘째 민율이, 성동일의 딸 빈이랑 함께 어울렸다.
2기 아이들은 시골에서 저녁식사 재료를 스스로 구하기 위해 아빠 곁을 떠났다. 리환이를 무척 사랑해온 안정환은 리환이가 친구들과 함께 옥천의 낯선 시골길을 나서는 것을 보고 갑자기 눈물을 흘린 것. 어린아리로만 알았던 리환이가 으젓하게 후, 찬형, 민율, 빈이랑 당당하게 먹을 재료 구하러 가는 모습에 감동한 것이다.
시즌2에서 졸지에 민국이 대신 맏형이 돼버린 먹방 후는 찬형, 민율, 빈, 리환등 동생들을 데리고 저녁거리를 얻기위해 옥천 시골집과 가게들을 다니며 물물교환에 나섰다. 후는 어린 동생들의 물건을 대신 들고가고 길안내도 하는 등 리더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귀엽기만 했던 후가 어느새 후대장으로 불리웠다.
한편 장난꾸러기 성빈이는 대담하게 동네 사나운 개들과 대치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즌2 친구들을 놀라게 했다. 시즌2 첫 여행은 2일 첫방송을 탄다. [미디어펜=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