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14일 오늘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
|
|
▲ 주말 일요일인 18일부터 22일까지 올 첫 장마가 찾아온다. 장마전선 기상도. /사진=부산기상청 제공 |
내일(15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흐린 가운데 낮부터 서쪽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주말 일요일인 18일부터 22일까지 올 첫 장마가 찾아온다.
기상청 날씨예보 및 기상정보에 따르면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을 비롯한 강원영서 지방에는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는 천둥과 번개·돌풍을 동반한 가운데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우량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20~60mm, 부산·울산·경상남도 20~40mm그밖의 지역은 10~40mm.
비는 모레 16일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그친 후 기온은 다소 낮아지겠지만 고온 다습해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주말인 18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18일에서 20일 사이에는 제주도, 19일에서 20일은 부산·울산·경남, 21일부터 22일 사이에는 중부지방에 장마전선이 위치할 전망이다.
올 여름 장마는 얇고 긴 마른장마가 예상된다. 하지만 중부지방 등 지역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릴 전망이어서 비 피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기상청 내일날씨 및 기상전망에 따르면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내일과 모레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