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효성이 15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기증식을 갖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 효성은 15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참전용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의 기증식을 갖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 효성그룹

효성그룹에 따르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본부가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 온 것으로, 민·관·군이 협동해 6·25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참전용사 중 형편이 어려운 용사들을 선정해 낙후된 집을 새롭게 고쳐 보다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효성은 임직원들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다른 10여개 기업과 육군, 공공기관 등과 함께 관련 프로젝트를 후원해 30명의 참전 용사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노재봉 지원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이달 중 호국보훈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서초구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130여명을 초청해 세빛섬에서 ‘효성과 함께하는 서초구 보훈가족 초청 감사 위로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