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은계지구의 전용 84㎡의 분양가는 3억 6000만원 안팎으로 '착한'분양가라는 평가를 받았다/아파트투유

[미디어펜=조항일 기자]호반과 우미 등 2개 중견 건설사가 시흥은계지구 아파트 분양에서 중대형까지 순위 내 마감을 일궈내며 성공분양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16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시흥은계지구 첫 민영 아파트단지인 호반건설의 '써밋 플레이스'와 우미건설의 '우미린 1차' 등 중대형 위주의 2개 단지에 2순위 청약자가 쇄도, 최종 2 대 1이 넘는 청약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을 마감했다.

 시흥은계 호반 써밋 플레이스 2순위-아파트투유

 주택형

 세대수

 청약자

 경쟁률

84A

206

505

2.45

84B

93

554

5.96

101A

336

486

1.45

101B

97

120

1.24

119

67

96

1.43

799

1761

2.20



시흥은계 중심지에 들어설 '호반 써밋 플레이스'는 일반청약분 799가구 모집에 최종 1761명이 청약, 누적 경쟁률 2.20 대 1을 기록했다.

지구 중심축 윗단인 C1블록에 중대형인 '우미린 1차'는 727가구 모집에 1697명이 신청, 최종 2.33 대 1로 3개 주택형에 청약자가 넘쳤다.

'우미린 1차'의 2순위 청약은 1순위 미달분 318가구에 대해 실시, 1288명이 신청해 평균 4.0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흥 은계 우미린 2차(B3블록) 1순위 -아파트투유

 주택형

 세대수

 청약자

 경쟁률

 84

 413

 1141

 2.76

 
시흥 은계 우미린 1차(C1블록) 2순위 -아파트투유

 주택형

 세대수

 청약자

 경쟁률

  101A

 443

  925

 2.09

  101B

 27

   75

 2.78

   115

 257

  697

 2.71

   계

 727

 1697

 2.33 



'호반 써밋플레이스' 2순위 청약은 399가구에 1062명이 몰려 평균 2.66 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일 1순위에서 8가구를 채우지 못해 2순위로 넘어간 전용 84B형에서 469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58.63 대 1에 달했다.

호반건설과 우미건설이 중소형에서 비교적 높은 청약경쟁률로 대부분 1순위 내 마감하는 데 이어 중대형도 모든 주택형을 마감, 분양시장에서 시흥은계의 인지도를 제고시킴에 따라 분양채비 중인 한양 수자인과 제일 풍경채 등의 청약분위기가 한층 우호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우미린과 써밋플레이스의 평당 분양가는 84헝이 1030만원대, 중대형이 990만원 안팎으로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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