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오늘날씨는 밤부터 남해안을 비롯한 부산, 경남 서부 내륙 지역이 본격 장마의 영향권에 들어 강풍과 비 피해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후텁지근한 날씨를, 대구 등 중부내륙 일부 지방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
|
|
▲ 오늘 밤부터 남해안을 비롯한 부산, 경남 서부 내륙 지역이 본격 장마의 영향권에 들어 강풍과 비 피해 주의가 요구된다. |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 통영, 사천, 거제, 하동을 비롯한 경남서부 지역에는 현재 다소 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다.
비구름을 머금은 장마전선이 북동진하면서 오늘 늦은 오후에는 부산 울산 경상남도 전 지역에 비를 뿌리겠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중부내륙지역은 내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부산기상청 오늘날씨 예보 및 기상전망에 따르면 이번 장마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특히 오늘 밤까지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부산, 울산, 경상남도 5~20mm.
내일(2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므로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내일 밤부터 모레(22일) 낮 사이에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1일 00시부터 22일 24시까지) 부산, 울산, 경상남도 30~80mm(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120mm 이상).
모레는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