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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구 전박사의 독서경영연구소장 |
<관점을 디자인하라>에서 배우는 독서경영(저자 : 박용후, 출판사 :프롬북스)
“없는 것인가 못 본 것인가”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다고 여겼던 수많은 것들을 부정하는 것에서부터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명품인간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 명함만 13개로 13곳으로부터 월급을 받고 있는 저자는 국내 유일의 관점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같은 일을 겪고도 어떤 사람은 해결 방법을 찾아내고 어떤 사람은 문제조차 파악하지 못한다. 어떤 사람은 하나의 장면에서도 순식간에 수많은 것들을 읽어내지만 어떤 사람은 수많은 의미가 담긴 장면에서도 아무것도 읽어내지 못한다. 바로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관점’을 달리하면 보이지 않는 것들도 보고, 들리지 않고 느껴지지 않는 것들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게 되며, 그것이 결국 창조적 인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남들보다 폭 넓은 생각, 새로운 관점, 미래의 트렌드를 알고 싶다면 모든 것에 말을 걸거나 질문을 해야 된다는 메시지를 주면서 해체와 조립 역시 관점을 바꾸는 데 매우 중요한 방법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수많은 사례를 통해 사물을 보는 관점을 새롭게 디자인함으로써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법을 전해주고, 미래를 위한 관점의 전환을 시도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책은 모두 5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은 "보는 것과 아는 것의 차이"에 대하여 13가지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Part 2에서는 "관성대로 살지 말고 관성을 만들어라"라는 주제로 역시 13가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Part 3은 "관점을 바꾸면 산타클로스가 보인다"라는 주제이며, Part 4는 "나를, 상품을, 기업을 판다는 것"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마지막 part 5 "끝없이 성장하는 인맥 나무를 키워라“라는 주제에서는 12가지 이야기를 통해 관점을 디자인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자신을 one of them이 아니라 ‘only one'이 되게 하고 싶다면,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반짝반짝 빛나게 하고 싶다면, 자신의 이름 앞에 수식어를 달아보자. 자신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이름을 붙이는 것인데, 이는 ‘내가 어떻게 불리면 내가 행복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이다. 내가 어떤 의사인지 어떤 변호사인지, 나를 남들에게 어떻게 불리고 싶은지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무엇을 추구하는 의사이고 어떻게 일하는 변호사인지를 말할 수 있을 때, 자신이 원하는 또 다른 직업이 만들어지고. 자신만의 이미지가 창조되는 것이다. - <당신만의 온리 원 게임을 시작하라> 중에서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우리의 사고는 자유로우며 우리의 영혼 역시 자유롭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근거 없는 고정 관념’으로 우리의 삶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냉철한 스스로의 판단으로 자기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껏 세상을 움직인 주인공은 바로 그와 같은 사람들이었다. 고정 관념이라는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는가? 마음을 열고 관점을 조금만 옆으로 이동해보자.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고정시키지 않고 열어두는 것만으로도 전에는 보지 못하던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근거 없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라> 중에서
때때로 우리는 어떤 강의나 명연설을 듣고 “맞아, 맞아!”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곤 한다. 그것은 연사가 맞는 말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열린 사고를 통해 새로운 관점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나는 더 발전해 있어야 한다. 비록 그 차이가 가시화하지 않을지라도, 하루하루의 발전이 쌓이고 쌓이면 언젠가 멈춰 있던 사람들보다 한 계단 더 높은 곳에 우뚝 서 있을 것이다. - <부수고 또 부숴야 보인다> 중에서
‘습관의 코드’가 바뀌고 있음을 알아채는 비법은 변화를 감지하기 위한 더듬이를 항상 세우고 있는 것이다. ‘멈추어’ 생각하고, ‘멈추어’ 세상의 주변을 살펴보면 습관의 코드가 트래킹하며 캐치해낸다. 느낄 수 있는 사람은 변화의 방향을 안다. 그러나 단지 흐름을 따라가기만 하는 사람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순간의 편리함을 이용하고 즐길 뿐이다. - <습관의 코드를 읽고, 관성을 만들어라> 중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나타내고 싶어 하는 개인이든, 아니면 비즈니스로 활동하는 기업이든 간에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구체화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어떻게 보이고 싶은지를 결정’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나다운 것’이라는 의미는 ‘내가 다른 이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이고 싶은지’의 검토를 통해서 가능하다. 그리고 이것은 본질적 가치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정 기업을 설명하는 슬로건은 그 기업의 가치를 드러내는 본질적인 부분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본질적 가치를 캐내고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것은 기업의 성장과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 매우 필요한 요소임을 부정할 수 없다. - <가치와 차별성을 만드는 나만의 identity> 주에서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이기에서 탈출할 수 있게 해주는, 아니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주는 산타클로스는 분명히 존재한다.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관점을 전환시켜 돌파해나가고자 한다면 방법은 생기게 마련이다. 내가 말한 산타클로스는 위기의 상황을 극복하는 힘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안 된다고 이야기할 때, 잠깐 멈추어 안 된다는 상황을 뒤집어 생각해보라.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줄 산타클로스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 - <나만의 산타클로스를 만들어라> 중에서
이제 홍보용 영상을 만드는 것만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붙들어 둘 수 없다. 사람들 사이에서 링크를 보낼 만한 이유를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은 단순한 홍보용 영상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대박을 칠 수 있다. 이제 마우스 투 마우스 홍보 시대는 끝났다. 현재도 그렇지만, 링크 투 링크 마케팅이 최고의 마케팅 방법으로 살아남게 될 것이다. - <소셜을 움직이는 링크, 링크, 링크(Socialgraph power)> 중에서
어떤 일을 하다가 실패했을 때, 가장 쉽고 편한 것이 바로 포기다. 그래서 성공하는 삶보다 실패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업데이트 없이는 업그레이드도 없다. 그 누구도 넘어진 자리에서 일어나 툭툭 털고 걸어가야 그 자리를 벗어날 수 있다. 슬퍼할 것은 실패가 아니라 실패를 자산화하지 못하는 것이다. 포기하기 전까지는 다 과정이다. 하지만 포기한다면, 그 순간 자신은 실패자로 확정되고 만다. - <인생은 S자 곡선, 툭툭 털고 일어나면 성공이 기다린다!> 중에서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저자는 이 책에서 편견과 착각에 갇혀 분명히 존재하는 실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기회와 진실을 지나치는 어리석음을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 들어있는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 사물을 보는 관점을 새롭게 디자인함으로서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사물을 보지 못하는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은 미래를 보지 못하는 것이다. 젊음이 세상에서 가장 큰 자산인 이유는 바로 그 젊음을 미래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꿈꿀 날이 많고, 꿈을 이룰 날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젊음은 찬란한 것이다. 하지만 그 젊은 나이에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소비한다면 그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이다. 젊은이들이 미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스스로의 한계나 사업의 장래를 미리 결정하지 말아야 될 것이다. 사업의 가장 큰 장애물은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스스로 한계를 정하는 것이다. 누구나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따라서 손님으로 살지 말고 주인으로 살아가야 된다.
이런 관점의 이동이 많은 변화를 줄 것이다. 미래를 위한 관점의 전환을 시도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 관점을 바꾸면 존재하지 않던 가치를 끌어낼 수도 있고, 그 가치를 물질화할 수도 있다. 그 가능성을 믿는다면 세상을 바꾸는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온리 원(only one)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이 책이 관점을 새롭게 이동시켜 여러분들을 온리 원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내비게이션이 될 것이다. /전형구 전박사의 독서경영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