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브랜드의 후속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지역 시세를 이끄는 아파트는 우수한 자재를 사용하거나 차별화된 평면을 도입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입주 후에도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돼 입주민들의 거주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지역민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며 거래가 늘어나고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해 시세 상승 효과로 이어진다. 또한 환금성이 뛰어나고 불황기에도 시세하락이 적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지역 시세를 이끄는 만큼 후속 분양 단지에도 후광효과를 불어넣고 있다. 최근 삼성물산이 과천에서 공급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평균 36.1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5일만에 완판됐다.
경기도 과천시의 경우 민간 아파트 중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가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7년 4월 입주한 ‘래미안 에코팰리스’의 시세는 3.3㎡ 당 가격이 27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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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 조감도./사진=우미건설 제공 |
우미건설이 강원도 원주와 강릉에서 각각 공급한 ‘무실2지구 우미린’(2014년 9월 입주)과 ‘유천지구 우미린’(2016년 2월 입주)이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무실2지구 우미린아파트(전용 75㎡)는 2억4750만원(3.3㎡당 833만원), 유천지구 우미린(전용 84㎡)은 2억6500만원(3.3㎡당 800만원)으로 지역에서 가장 높다.
우미건설은 강원도 춘천시에서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를 분양하며 분위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춘천시 후평동 43번지 일대 주공3단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인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1745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분은 전용면적 77, 84㎡ 941가구 예정이다.
지상 최고 31층의 초고층 설계로 쾌적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또한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로 환기 및 개방감이 탁월하다. 춘천시 최초로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들어서며 이외에도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Lynn, 휘트니스 센터 등 명품 커뮤니티가 적용된다.
교통망으로는 춘천IC, 5번국도 통해 수도권 진입이 용이하다. 부안초, 후평중, 강원사대부고 등 도보권 내 다수의 학교가 위치하며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등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강원대병원, 롯데마트, 국립춘천박물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남 김해시는 대우건설이 공급한 ‘김해 부원역 푸르지오’가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 2014년 8월 입주한 단지로 3.3㎡ 당 가격이 1158만원을 기록 중이다.
대우건설은 현대건설, GS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19㎡, 총 239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프리미엄아울렛·워터파크 등이 들어선 김해관광 유통단지가 위치하며 금관대로·남해 제2고속도로·웅동~장유간 도로(예정)을 통해 창원·부산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김해외고·수남초·수남중 등이 인접하며, 도보통학권 내에 초·중학교가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 마포구는 GS건설이 공급한 메세나폴리스가 3.3㎡ 당 2770만원, 한강밤섬자이 2528만원으로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GS건설은 오는 9월 대흥2구역 재개발한 ‘신촌그랑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와 도보권에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위치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한서초, 아현중, 한성고를 비롯해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등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송도국제도시는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 아파트가 두드러진다. 송도더샵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송도더샵하버뷰13단지, 송도더샵센트럴파크II 등 시세 상위 5위권에 3개 단지가 포진된다. 송도더샵 센트럴파크는 1494만원, 송도더샵하버뷰13단지 1425만원, 송도더샵센트럴파크II 1386만원이다.
포스코건설은 송도에서 오는 9월 1219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송도 센트럴파크와 가깝고 단지 앞으로 워터프론트 호수가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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