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 저당의 영양균형 잡힌 신제품 출시 잇따라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최근 식품업계에서 나트륨과 설탕은 줄이면서 칼로리까지 낮춘 안심 먹거리가 대거 출시되고 있다. 

   
▲ 풀무원 찬마루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5∼17세 아동·청소년의 과체중 및 비만율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25%와 20%로 OECD 평균(남성 23%, 여성 21%)을 넘겼고, 아동·청소년의 과체중·비만율은 조사대상 40개국 중 12위로 나타났다.

이처럼 아동·청소년 비만은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유전적 요인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이다.

풀무원식문화연구원 식생활연구실 남기선 박사는 “아이들의 비만을 막고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며 “가정에서부터 저염, 저당, 저포화지방(3저)와 함께 피토케미칼,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채소 섭취량(1고)을 늘리는 균형 잡힌 식단을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에 풀무원 찬류 전문 브랜드 찬마루는 타사 제품 대비 평균 20%나트륨 함량을 낮춰 짜지 않고 정갈한 맛의 반찬들을 선보였다. 전제품의 패키지에 영양함량을 표시하고 있어 구입 시 제품의 영양 정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00g 단위의 소포장으로 보관이 편리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고, 몸에 좋은 견과류와 버섯, 각종 채소 등을 풍부하게 담아 맛과 영양을 살렸다.

   
▲ 풀무원 ‘사르르 달콩’


풀무원은 청정 호주산 유기농 콩으로 만든 고농도 두유와 생크림, 카카오로 영양과 맛을 살린 푸딩 디저트 ‘사르르 달콩’을 출시했다. 

착향·착색료를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특히 칼로리가 일반 우유푸딩 제품 대비 절반 수준인 130kcal(진한카카오 145kcal)로 바쁜 아침 가벼운 식사나 오후 간식으로 제격이다. 

‘리얼 그래놀라’는 곡물의 진한 고소함이 가득한 그래놀라에 다섯 가지 과일을 넣어 풍부한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사과, 딸기, 크랜베리, 바나나, 건포도 등에서 오는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또 10대 수퍼푸드로 잘 알려진 귀리를 포함해 쌀, 밀, 옥수수 등의 네 가지 곡물을 꿀에 섞어 오븐에서 맛있게 구운 그래놀라가 70%나 함유됐다. 저지방 우유나 혹은 플레인 요거트 등과 함께 건강한 한 끼 식사대용으로 충분하게 영양균형을 맞췄다. 

풀무원 구현정 PM(Product Manager)은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좋은 재료만을 사용하여 자녀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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