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코리아는 4일 비즈니스를 위한 7인승 고품격 VIP라운지 ‘뉴 그랜드 보이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1983년 ‘미니밴’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처음 도입한 회사로 1989년 최고의 럭셔리 미니밴 그랜드 보이저를 출시해 전 세계적으로 1,300만대가 넘는 판매를 기록했다.

   
▲ 뉴 그랜드 보이저=크라이슬러코리아 제공

이번에 출시된 7인승 럭셔리 미니밴 뉴 그랜드 보이저는 업무상 출장 등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이 이동 중 휴식을 취하거나 업무를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 공간 배치가 두드러진다.

또,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와 플립 트레이 테이블, 블루레이 플레이어 및 9인치 듀얼 LCD 스크린 등 2, 3열 편의장치를 업그레이드해 비즈니스 VIP를 위한 업무 및 의전 차량으로의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뉴 그랜드 보이저는 이름에 걸맞게 섬세하게 업그레이드 된 내·외관 스타일링과 40여 종의 편의 및 안전 사양들로 재무장했다.

6.5인치 터치 스크린이 적용된 유커넥트 시스템은 음성인식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탑재된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TPEG을 지원하는 한국형 내비게이션, DVD, MP3 플레이어는 물론 음성인식 라디오 및 핸즈프리 기능도 탑재했다.

주차를 도와주는 파크센스 주차 센서와 파크뷰 후방 카메라, 운전시 편의를 높여주는 자동 와이퍼, 스마트빔 헤드램프 등도 장착했다.

1열에는 어드밴스드 멀티스테이지 프론트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을, 좌우 측면에는 전 좌석을 보호할 수 있는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으며, 충격을 흡수하도록 설계된 스티어링 칼럼, 전자식 주행안전 프로그램(ESC),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등 다양한 안전 사양들을 기본 장착했다.

브레이크 및 가속페달은 운전자의 체형에 맞게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이차의 성능은 최고출력 283마력, 최대토크 35.0kg·m을 제공하는 3.6ℓ 펜타스타 V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공인연비는 복합연비기준 7.9km/ℓ다.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대표는 “뉴 그랜드 보이저는 이동 거리가 긴 비즈니스맨의 휴식 및 업무를 위한 최고의 모바일 오피스 공간일 뿐만 아니라 넓은 공간과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어 VIP 의전에도 최고의 선택”이라며 “럭셔리 미니밴 세그먼트를 선도하고 있는 크라이슬러의 헤리티지와 기술력이 그대로 담겨있는 최고의 모델”이라고 말했다.

뉴 그랜드 보이저의 국내 판매 가격은 6,070만원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