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서울과 경기도 고양·화성, 충북 충주시 등에서 1900여 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물량 1만 가구 중 지난달 1차(1638가구)에 이어 2차로 서울 마천·고양 삼송 등 5곳 190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오는 28일 실시한다.

   
▲ 고양삼송 행복주택 위치도./사진=국토부 제공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행복주택은 ▲서울 마천3 148가구 ▲고양 삼송 832가구 ▲화성 동탄2 608가구 ▲충주 첨단산단 295가구 ▲포천 신읍 18가구다. 

접수는 온라인(한국토지주택공사·SH공사) 등에서 내달 14~18일 5일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0일이며 입주는 올해 12월부터 시작한다.

입주 자격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 건설 시·군 또는 인접한 시·군에 있는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각 10% 입주 물량을 배정받은 고령자·주거급여 수급자는 행복주택 건설 시·군에 거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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