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7월 전국에서 3만9000여가구가 분양되는 가운데 역세권 및 재건축 단지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7월 전국 분양물량은 3만9317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33.9%(1만2766가구)감소한 2만4910가구, 지방은 30.9%(6438가구)감소한 1만4407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 전월 대비 7월 분양물량 비교./자료제공=부동산114

서울에서는 현대건설이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아너힐즈'가 최고 관심사다.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동, 전용 59~158㎡, 총 132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73가구다. 지하철 분당선 개포동역과 구룡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개포초·중·고교와 개원초, 대청중, 경기여고교 등이 위치해 있다. 대치동학원가도 대중교통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옆 개포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산책하기 편리하다. 편의시설로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서울삼성병원, CGV(강남점), 코엑스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7구역을 재개발해 ‘아크로리버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 동, 전용 39~135㎡, 총 1073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405가구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단지 가까이 위치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흑석초, 동양중교, 중앙대학교(서울캠퍼스) 등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 한강이 있어 일부세대는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수도권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으로 경기 안양시 호계동 안양호계주공2차 아파트를 제건축해 ‘평촌더샵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3층, 13개동, 전용 59~114㎡, 총 1174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335가구다. 

단지 인근에는 평촌IC가 위치해 있어 서울 도심 접근이 용이하고 지하철 4호선 금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덕현초, 신기중, 대안중, 대안여중교 등이 교육시설로 위치해 있다.

단지 옆으로 호계근린공원과 자유공원이 위치해 있고 단지 뒤편으로 모락산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롯데마트(의왕점), 홈플러스(안양점), 평촌아트홀, 롯데백화점(평촌점) 등이 위치해 있다.

금강주택은 경기 군포 송정지구 B-2블록에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5개 동, 전용 76~84㎡, 총 447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76㎡ 221가구, 84㎡ 226가구로 전 주택형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지하철 4호선 반월역을 이용할 수 있고 군포IC를 통해 서울 도심 접근성이 용이하다.

SK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A-4블록에 ‘송도 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3층, 11개동, 전용 75~99㎡, 총 210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이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와 제3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복합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송도달빛축제공원과 워터프론트호수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 부지가 자리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한화건설이 전남 여수시 웅천동 C4-2블록과 C4-3블록에 ‘여수웅천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동, 전용 75~134㎡,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969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아파트는 1781가구 규모다. 

2020년까지 ‘마리나항’도 개발 중으로 계류시설과 다양한 숙박시설, 상업시설 등 부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여수 앞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옆으로 웅천친수공원, 웅천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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