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 화소, 또렷한 사진 촬영 가능

LG전자가 사진을 찍을 때 손의 떨림을 보정하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을 보다 향상시킨 ‘OIS플러스’ 기술을 개발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공개할 스마트폰 ‘LG G2’에 ‘OIS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계획이다. 전면 카메라에는 렌즈 성능을 향상시킨 210만 화소를 채택했다.

   
▲ 2013년 출시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2/LG전자 제공

‘OIS플러스’ 기술은 사진을 찍는 중에는 OIS로 흔들림을 보정하고, 이후 소프트웨어가 한 차례 더 흔들림을 보정해 또렷한 사진을 만들어 준다.

LG전자는 ‘OIS플러스’는 OIS만 적용된 경우보다 손의 떨림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정할 수 있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보다 또렷한 사진을 촬영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LG G프로2’에는 HD급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1/4배속까지 느리게 재생할 수 있는 ‘슬로우 모션’, 연속 촬영한 최대 20장의 사진을 영상처럼 이어서 보는 ‘버스트 샷 플레이어’, 울트라HD급(3,840*2,160) 해상도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UHD 레코딩’, 어두운 상황에서 셀프 카메라를 촬영해도 사진이 밝게 나오는 ‘플래시 셀카’ 등이 주요 카메라 기능이 적용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보다 향상된 OIS 카메라와 참신한 카메라 사용자경험(UX)은 대화면 스마트폰의 즐거움을 한껏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