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실내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직장인 여성들이라면 쿨링 케어와 더불어 ‘수분 케어’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여름에는 습도가 높아 피부가 건조하지 않을 것이라 착각하기 쉽지만, 에어컨 바람은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피부 점막을 마르게 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직장인 여성들의 여름철 피부 고민을 해결해줄 단계별 수분 케어 팁을 소개한다.

▲ 왼쪽상단 시계방향으로 뉴스킨, 헤라, 메이크업포에버, 에스티로더, 뉴스킨, 뉴컬러./각 사

STEP1. 업무 시간에도 손쉬운 셀프 수분 케어, ‘미스트’로 완성

건조한 사무실 공기 탓에 피부가 당긴다면 에센스나 크림 등을 덧바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바쁜 업무시간 중 매번 피부에 신경쓰기는 어렵다. 이때 수분감 가득한 미스트를 책상 위에 두고 수시로 뿌려주는 방법을 추천한다. 제품 기능에 따라 촉촉함 유지는 물론 매끈한 피부결 관리와 피부 진정 효과도 볼 수 있다. 미스트에 페이스 오일을 섞으면 수분이 금방 날아가는 것을 방지해 촉촉한 피부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다.

뉴스킨의 ‘NaPCA 모이스처 미스트’는 피부, 헤어, 보디 등 건조한 곳에 뿌리기만 하면 된다. 보습성분인 소듐 하이알루로네이트, 알로에 베라 성분이 수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해 피부와 모발을 촉촉하게 가꿔준다.

헤라 ‘릴랙싱 페이셜 미스트’는 거칠어진 피부결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주요성분인 ‘PACIFEEL™’은 분꽃 줄기와 잎 추출물로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돼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아벤느의 ‘오 떼르말 온천수 스프레이’는 프랑스 아벤느 지역의 온천수를 100% 담은 미스트로, 피부 진정과 자극 완화에 효과가 있다.

STEP 2. 수분 가득 수정 메이크업으로 하루 종일 촉촉하게

건조한 사무실 공기에 화장이 들떴다면, 수분감 있는 수정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우선, 뭉친 화장은 퍼프에 미스트를 충분히 뿌려 닦아내고 수분 크림을 덧발라 피부가 새로운 화장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수분감을 강조한 쿠션 팩트로 자연스러운 피부를 표현하고, 메이크업 픽서를 사용해 수정한 화장을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한다. 끈적이지 않는 립 제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빌리프 ‘모이스춰 밤 쿠션’은 빌리프의 베스트셀러인 ‘더 트루 크림 모이스춰라이징 밤’의 핵심 성분인 ‘컴프리리프’를 함유해 피부 속은 촉촉하게 채워준다. 즉각적으로 강력한 보습막을 형성, 마르지 않는 수분감으로 피부를 하루 종일 촉촉하게 채워주는 제품이다.

메이크업 포에버 ‘미스트 앤 픽스’는 미스트와 픽서 기능을 하나로 담은 제품이다. 화장 후 사용하면 피부 위에 필름막을 형성해 땀, 열, 유분기 등으로 인해 메이크업이 지워지지 않도록 돕는다.

뉴컬러 ‘라이트샤인 립틴트’는 컬러 락(Color-Lock) 이펙트가 입술을 물들여 립 컬러를 생생하게 지속시킨다. 워터와 오일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젤 텍스처가 입술의 광택감을 극대화시켜 선명한 컬러가 반짝이는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는 제품이다. 폴리페놀이 풍부한 올리브 오일 성분이 함유돼 입술에 보습 및 유연효과와 더불어 풍부한 항산화 효과를 전달한다.

STEP 3. 보습력 높은 나이트 케어 제품으로 지친 피부에 휴식 선사